달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달래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시장 갔다가 달래가 보였습니다. 결혼 20년 동안 한 번도 사본적이 없는 달래였지요. 남편이 달래를 좋아한다고 말한적이 있었지만 저는 그다지 먹고 싶지 않아 사보질 않았네요. 그런데 딸아이가 학교에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하니 사봐야겠더라구요.^^

달래는 남자한테 좋고
냉이는 여자한테 좋다지요~
생긴건 둥글둥글 달래는 여자같고 거친 냉이는 남자같은 주관적인 제 생각이지만요^^

달래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트보다 시장이 훨씬 내용물이 많다고 하더군요. 2,000원입니다. 저렴하지요.

잘 흔들어 씻고, 머리부분이 큰 것은 껍질도 까주어 손질했어요.
그리고 2센치 간격으로 송송 썰어줍니다.
뿌리까지 모두 사용합니다.

양파도 작게 썰었습니다.

청양고추 청고추와 홍고추도 두개씩 썰었습니다.

달래와 양파를 볼에 넣어줍니다.

달래무침 양념레시피
간장 3스푼
매실 2스푼
고추가루 2스푼
참기름 2스푼
참치액 1스푼
깨소금 1스푼
마늘 반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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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장 양념레시피
간장 5스푼
물 2스푼
매실 2스푼
고추가루 2스푼
참기름 2스푼
고추장 반스푼
참치액 1스푼
깨소금 1스푼
마늘 반스푼

달래무침과 달래장 양념을 한번에 보여드렸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구분해서 잘 따라해보시길 바래요~♡

달래무침 먹는 법
달래무침은 비벼드셔도 좋아요^^
저는 김과 함께 먹어보겠습니다.

마른김에 밥을 올리고 달래무침을 올려봤습니다. 아침부터 빈속에 시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더니 허기가 지내요.
먹으려는데 남편이 점심식사 하러 간다는 문자가 오네요.
달래 사진을 보내봅니다.

자기도 달라며 징징대네요. 왜이리 질척될까요..ㅎㅎ

오후 학교에서 돌아 온 아이들에게 목살을 한장씩 구워주는 걸로 간식을 줬어요.
달래무침과 함께 먹으니 맛있다며 엄지척을 주네요..
달래무침은 어디에도 어울리네요..

봄이오는 소리가 나는 음식 달래무침이였습니다.
또 봄소식과 함께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