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채나물 장아찌 만드는 법
궁채나물 또는 줄기상추 또는 뚱채나물
물에 불려져 있는 궁채나물만 사다가 말려서 건조상태로도 판다는걸 듣게 되어, 쿠팡에서
1키로 22,800원 무료배송에 주문 하게 되었다
원래 불려져 있는 궁채를 사면 세번에 나누어 반찬 해먹으면 끝이나는 양 1.5키로 였는데 말려져 있는 궁채 1키로는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졌다
두묶음으로 말라져 있어 평소 내가 보던 두툼한 두께가 아닌 납작당면 형태로 납작해서 당황했다. 잘못 구매한것인가?
오독오독 식감을 느끼지 못하게 될까봐 겁부터.먹고, 얼른 물에 담그기로 했다
내가 산 금액의 1/5양을 물에 담궜고,
사용설명서란에 4배까지 늘어난다고 적혀있다.
길지도 않은시간 2~3시간 후 궁채 나물은
걱정과 다르게 어마무시하게 내가 알던 두툼한
모양으로 뽐내고있었다
줄기모양으로 길어서 볶을때는 잘라야 하지만
나는 오늘 궁채장아찌를 담가 보려고한다
볶음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 장아찌를 담가
오독오독 밥반찬으로 먹어보겠다
자르지 않고 긴 상태 그대로 유리그릇에 차곡 차곡 넣었다. 잘라도 되지만 먹을때 자르기로 했다
장아찌는 거의 해 본적 없다가 요즘 부쩍 장아찌가 좋아졌다. 짜지 않게만 담가놓으면 아이들도 얼마든지 좋아하고 고기 먹을때도 상큼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간장식초비율은 어떻게 되나!
간장 1 물1 설탕1 식초 1
이 비율이라면 모든 장아찌는 섭렵하여 만들수 있다. 결코 짜거나 무르지 않는 비율이다.
깻잎, 오이, 고추장아찌 모두 이 같은 비율로 만든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우선 냄비에 간장1 물1 설탕1을 넣고 끓이다가
펄펄 끓으면 마지막에 식초를 넣어주도록한다
그래야 식초가 휘발되지 않는다
뜨거운 간장물을 붓는것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보다는 환경호르몬을 생각한다면 유리그릇이나 항아리에 담가보도록한다
어느정도만 간장물이 잠기면 완성이다
이렇게 만든.장아찌는 냉장보관 하루 뒤면
바로 맛 볼 수 있다.
소고기 구워서 함께 먹기로 했다
오독오독 식감을 먹어봐서 안다면
혹시 못먹어봐서 궁금하다면 바로 사서
먹어봐야할 나물 궁채나물이다.
1키로그램 중에 1/5만 사용했기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으니 든든하고, 방금 담은 장아찌 냉장고에서 맛있어지고 있으니 이 또한 행복해지는 요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