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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피자 만드는법

와우wow 2021. 8.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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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피자 만드는 법


오늘따라 살랑살랑 바람도 불고 에어컨이 필요없는 8월 2일의 말도 안되는 날씨다
며칠 쉬지 않고 더워서 가스렌지 근처는 가지도 못하다가 모처럼 땀 한방을 나지 않게 요리를 했다
냉장고에 아직 가득 남은 애호박으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 보자

애호박피자

애호박피자를 만들어 보도록 한다
밀가루피자만 먹으면 소화가 안되어 더부륵하고 불편해서 피자는 잘 먹지 못한다.
가끔 먹더라도 맛은 참 좋지만 불편함은 여전해서 또 한참을 찾지를 않게 되는게 밀가루 피자이다.
그치만 그 맛은 또 못잊는다는게 함정이다.

재료
재료
애호박 1개
계란 2알
찹쌀가루 2 큰 술

애호박은 어떻게 썰어?

애호박은 채칼로 쉽게 잘라주면 된다
채칼이 없다면 칼로 잘라도 쉽게 잘라진다.

계란 두 개를 탁 터트려 넣어준다.

물을 넣지 않고 하는 요리라 계란이 수분의 역할이 된다. 2~3개 넣어주면 된다
계란노른자와 호박의 초록이 어우러져 예쁘게 보인다

소금으로 간 하기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맛소금이 제격이라 티스푼으로 절반 넣었다.

찹쌀가루

찹쌀가루를 넣어준다. 찹쌀가루가 없다면 감자전분을, 감자전분이 없다면 밀가루를 넣는다. 부침가루도 가능하다. 많이 넣지 않고 2큰술 넣는다. 많이 넣게 되면 물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그럼 부침개가 되버린다. 우리는 지금 애호박피자를 만들고있다^^

완성된반죽

게란과 호박의 수분으로 잘 섞어준다
걸쭉하고 되직하게 잘 섞여 반죽이 완성됐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잘 펴주어놓았다
호박이 채로 썰려 제법 예쁘게 정리 되 듯 펼쳐져 있다.

밑을 살짝 들춰보아 노릇하게 보이면 뒤집어준다
노릇노릇 잘 부쳐진 모양새가 마음에 든다
딱 한번만 뒤집어 주어야 하므로 신중하게 잘 뒤집어 준다. 여러번 뒤집으면 맛이 없다.

잘 익은 애호박피자를 도마위에 놓고 피자처럼 잘라준다

넓은 접시에 올려놓는다.
제법 맛있어 보인다.

마요네즈나  케챱 또는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완성시킨다. 요리하는와우는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를 뿌려주었다

한조각을 들어보니 두툼한 팬케이크 느낌도 든다
머스타드소스도 뿌려줬는데 잘 안보인다
머스타드랑 의외로 잘 맞아 맛있다.

선선한 가을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애호박피자를 먹었다
오늘같은 날씨가 일주일 지속되길 바래본다

위점막 보호와 소화를 돕는 애호박이 밀가루 피자보다 훨씬 배를 편안하게 해주어 먹기 편했다



오늘도 요리하는 와우와 애호박요리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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