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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꿀팁

세제 남기지 않고 행주 삶는 법

와우wow 2021. 9. 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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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와우입니다

세제 남기지 않고 행주 삶는 법

행주는 주방에서 꼭 필요한 용품이지요~
식탁도 닦고 싱크대 물기도 닦고 아이가 물을 엎지르기라도 하면 행주 들고와서 닦아야 하는 부분이 있고, 걸레 사용하는 부분과는 다르지요.
행주는 하루 한개 사용하고 꼭 삶는 습관을 갖고 있는데요. 사용하고 난 행주는 모아두었다가 3일에 한 번씩 삶고 있습니다. 삶아주면 살균 표백 효과가 좋아 주방 건강에도 참 좋지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삶아 건조 된 행주에 잔류세제가 남아있다면? 깨끗한 행주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수저 내려놓은 식탁도 닦고 마음껏 식탁에 수저도 내려놓고 사용하고 냉장고 청소도 하고 그랬는데 세제가 남아 있다면 너무 찝찝한 노릇입니다.

세제가 남지 않게 삶아 쓰는 중요한 팁 알려드리겠습니다.

행주는 삶는 통을 따로 정해 항상 그곳에만 삶아줍니다. 삶는 통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제는 과탄산소다 하나만으로 깨끗하게 삶아줄 수 있습니다.과탄산소다 가격

행주를 물에 담굴정도로 붓고 과탄산소다는 종이컵으로 1/3컵만 부어주세요. (행주 6개)
그리고 팔팔 끓여주세요. 간혹 넘치기도 하니 불 앞에서 끓여주세요. 삶을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꼭 시켜주세요.

과탄산소다가 다 녹아 하얀거품이 올라오도록 끓으면 꺼주세요.

그리고 구연산 혹은 식초를 준비합니다.
구연산 가격 정보

삶은 뜨거운 행주를 찬물에 두번 행구면 더러운 물도 없애고 행주가 뜨겁지 않아 손으로 빨 수 있는 온도가 됩니다.

그러면 구연산 종이컵 1/5컵 양을 행주+물에 붓고 구연산을 녹입니다. 구연산은 알갱이가 큽니다.
구연산은 세제 중화역할을 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지요. 구연산이 물에 녹으면 그 물 그대로 행주를 첨벙첨벙 헹구어줍니다. 충분히 구연산이 행주에 스며들었다 싶으면 수돗물을 켜고 이제 2번만 헹구어줍니다. 훨씬 미끄덩거리는 세제가 전혀 없어졌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식초로 해도 똑같지만 구연산의 효과가 더 큽니다.

구연산 TIP


같은 예로 세탁기 헹굼 과정에 구연산 또는 식초를 넣으면 빨래에 잔류세제걱정이 없어집니다.

또한 머리감을때 자꾸 떡지는 사람들 있을테지요. 정수리 부분에 호르몬분비가 왕성한 중고딩학생들 특히 더 그러지요. 그런 분들은 샴푸하고 헹굴때 구연산을 사용해 보세요. 구연산으로 헹구고 마지막에 깨끗한 물로 다시 헹구면 뽀송한 머리카락을 만나게 됩니다.

구연산 알갱이들 보이시나요. 넣고 2~3번 헹구면 뽀송해집니다.

깨끗하지요~ 이제 햇볕에 한나절 말리면 끝이겠네요.

겹치지 않고 한장한장 널어줍니다.

말려서 잘 개어두면 주방 행주 삶기 완료입니다.

이렇게 과탄산소다와 구연산만 있으면 행주 또는 걸레 모두 깨끗하게 삶아 쓸 수 있습니다.

대충 빨아쓰지 마시고 꼭 삶아서 세균, 잔류세제 걱정없이 건강한 주방 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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