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김치 없으신 분들 보세요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와우입니다

쉽고 간편한 깍두기 담그는 법

추석 연휴 5일 동안 김치 없으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김치 없으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배추값 비쌉니다. 쪽파도 엄청 비싸요 작은 한 단에 5천 원이 넘지요. 단돈 2천 원에 깍두기 담갔습니다. 쪽파도 필요 없어요. 대파는 저렴하거든요. 대파 한 단에 990원이에요. 거기서 한뿌리만 있으면 됩니다. 자취하시거나 혼자 사시는 분들 이거 꼭 담으셔서 연휴 내내 김치 걱정 없이 드시길 바랍니다.

무 큰 거 한개 2,000원 깨끗이 씻어줍니다. 지저분해서 안 닦이는 부분은 칼로 오려냅니다.

깨끗하지요. 무는 겨울무가 제일이라지만 한여름보다는 나아졌습니다.

무 자르기

우선 1센치 두께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세로로 3등분 또는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다시 가로로 같은 등분으로 나눠 잘라줍니다. 원하는 깍두기 크기로 합니다.

굵은소금 또는 꽃소금으로 한국자 넣어 절여줍니다.

설탕도 한 국자 넣어 줍니다.

뒤섞어 소금과 설탕이 잘 무에 닿아 절여지도록 해줍니다.

30분 후 금세 절여졌습니다. 크게 썰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물이 이만큼이나 생겼습니다. 이 물은 따라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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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양념버무리기

대파 한뿌리 준비합니다.

송송 잘라주었습니다.

절인 무에 대파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2 국자 넣어줍니다.

새우젓 반국자 또는 멸치액젓 종이컵 반 컵 넣어줍니다. (까나리액젓 가능, 액젓 없으면 소금 넣어줍니다)

마늘 반 국자 넣어줍니다.

매실 진액 종이컵 반 컵 넣어줍니다. ( 없으면 설탕 3큰술 넣어줍니다)

이제 버무려줍니다. 골고루 양념이 잘 배이도록^^

빨간 깍두기가 맛있어 보이지요. 이대로 그냥 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하루 실온 보관 후 냉장 보관하여 먹는 걸 좋아합니다. 원하는 취향껏 익혀 드시면 됩니다.

통에 예쁘게 담아 완성합니다.
이제 겨울이 오면 맛있는 겨울무로 깍두기 담아 먹으면 더 맛있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며 아쉬운 데로 먹어봅니다.
푹 익힌 후에 깍두기 볶음밥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추석에 반찬 고민이신 분들 우선 깍두기부터 담아서 김치 걱정 더세요. 돈도 별로 안 들고 쉽고 맛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