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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 없이 인절미 만드는 법

와우wow 2021. 12. 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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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와우입니다.

집에서 인절미 만드는 법

인절미를 만들겠다고 다짐 한 이유는 한가지였습니다.
아들이 인절미를 먹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떡집에 갔다가 인절미 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직사각형도 아닌 정사각형 작은 알맹이 11개였지요.
그래 다른 핫도그나, 튀김 간식보다는 몸에도 좋은 것이니 적지만 샀습니다만 다 먹고 난 아들이 떡 더 없느냐고 묻는 바람에 그까짓 떡 만들어 주겠다 했습니다.

내 손안에 작게 들어온 인절미 너~
사진은 또 크게도 나오는 마술같은 너~
콩고물까지 다 먹게 만드는 솜사탕 같은 너~
인절미 만드는 재료

인절미 겉에 묻히는 콩가루가 없는 관계로 집에 있는 것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보통 콩가루는 볶은 후 가루를 내어 사용하지만 그게 집에 있을리 없으니까요
깨와 설탕을 섞어 가루를 내어주어 준비합니다. 1:1

찹쌀가루는 인터넷에서 쉽게 주문했습니다.
인절미 콩가루 대신 깨설탕을 준비했습니다.

찹쌀가루로 반죽 후 찌기

찹쌀가루는 씻어서 만들었다는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위생적이겠네요.(쿠팡구입)

찹쌀가루는 종이컵으로 2컵을 넣습니다.

소금은 티스푼으로 1/3양으로 적게 넣어줍니다.

히말라야소금이 있어서 폼나게 갈아서 넣어주었습니다.

설탕은 1스푼 넣어줍니다.

솔솔 섞어주도록 합니다.

찹쌀가루의 반죽은 익반죽이라고 하여 뜨거운 물을 부어 반죽해야합니다.
종이컵으로 찹쌀가루 2컵 대비 뜨거운물은 종이컵 반컵을 준비하여 한스푼씩 추가 하며 반죽하도록합니다.
뜨거운물로 하지 않으면 절대 뭉쳐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85도 이상 뜨거운 물로 반죽합니다.

찜기그릇 또는 구멍이 뚫린 스텐레스채반에 종이호일 또는 면보를 깝니다.

대충 건조하게 뭉쳐지는 한줌의 반죽을 찜기에 넣어줍니다.
예쁘지 않아도 되고 뭉쳐지는 농도도 질퍽하지 않게 해줍니다.

한줌의 양으로 하나씩 반죽하여 찜기에 겹치지 않게 모아놓습니다.

모양이 이상하더라도 상관없으니 한줌의 반죽들을 잘 정리해서 놓습니다.

냄비에 찜기를 넣고 15분 익혀줍니다.

15분 지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어느새 떡의 빛깔이 보입니다. 이상태로만 보면 찰떡이겠네요.

깨끗한 비닐에 참기를을 두어방을 넣고 준비합니다.

비닐안의 참기름이 골고루 묻도록 비벼줍니다.

참기름이 묻은 비닐봉지 안에 찰떡반죽을 넣어줍니다.

비닐 통째로 반죽을 하면 손에 기름이나 떡이 붙지 않고 편하게 주무를 수 있습니다.

방망이로 살살 두들겨주어도 좋습니다. 텅텅텅

비닐 봉지를 직사각형으로 넓게 펴준 후 반죽을 모양 내 줍니다.

달고나 만들 때 썼던 스텐레스 뒤집개를 이용해봅니다.
없을 때는 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물을 묻히거나 기름을 발라 사용합니다.
반죽을 네모 반듯하게 나오로도록 잘라줍니다.

반죽을 네모 반듯하게 잘라주었다면 콩가루 또는 검정깨, 참깨를 발라줍니다.
지금 바르고 있는 것은 깨와 설탕을 섞은 깨설탕입니다.

어디 한번 떡집처럼 모양을 내 줘 봅니다.

반죽이 아주 잘 되었는지 질퍽하지 않게 잘 잘라집니다.

자른 후에도 묻지 않은 떡에 깨설탕을 발라줍니다.
아들이 본인 반죽 팡팡 치다가 스텐레스뒤집개를 눈독들입니다.
아이들과 만들기 정말 재밌는 놀이입니다.
어렵지 않고 반죽 만들기와 반죽 찌기만 도와주면 아이들이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놀이겠네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기때문에 잘 먹기도 합니다.

집에서 만든 인절미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검정깨나 참깨를 겉에 발라서도 만들어 보세요. 고소한 맛에 홀딱 반하실 것이겠지요.

아이들 어른들 건강 간식으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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