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배추 속 양념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와우입니다.

김장 배추 속 양념 만드는 법

12월이 다가오고 우리나라는 지금 한창 김장철입니다.
김장했느냐가 요즘 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김장했어? 몇포기 했어? 하지만 요즘엔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김치를 많이 먹는 대가족은 그냥 김치를 해서 드시는 게 가격 대비 저렴하게 드실 수 있고 내가 만들었으니 내 입맛에 만들 수도 있고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요즘 며느리들 친정, 시댁 오가며 김장 거드느라 힘들다고 호소하는 걸 많이 듣습니다.
저는 결혼과 동시에 김장 거들러 가 본 기억이 없네요.^^
남편과 김장을 만든지 십 년이 넘어가다 보니 이젠 척척 각자 할 일을 하는 그런 날입니다.
야채를 씻는건 남편이고 양념을 만드는 건 제 일이네요.

오늘은 배추속 양념 만드는 비율 알려드립니다.

김장배추 속 양념 비율

배추는 포기로 말하면 배추의 크기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절임배추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절임배추 20키로 두 박스 사 왔습니다.
절임배추 40킬로 기준으로 편하게 봐주시면 됩니다.
1. 찹쌀죽 = 찹쌀가루 종이컵 1컵 반을 물 1리터로 은근한 불에 끓여 죽으로 만듭니다.
2. 매실 진액 = 설탕 대신 매실 진액 종이컵으로 2컵 넣어줍니다.

3.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300ml 넣어줍니다.

4. 굵은소금은 종이컵 반컵 넣어줍니다. 김치가 골마지 끼는 걸 방지합니다.
꽃소금은 김치가 쓴 맛이 날 수 있으니 굵은 소금 천일염으로 넣습니다.

5. 다진 생강 300ml

6. 다진 마늘 600ml (마늘과 생강의 비율은 2:1) *생강을 너무 많이 넣으면 써집니다.

7.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15번 넣습니다. (절임배추 40킬로 기준)

8. 새우젓 300ml 넣어줍니다.

잘 섞어주고 고추가 불도록 둡니다.

물 1리터에 다시마 7~8장을 넣고 다시물을 만들어 완전히 식힙니다.

9. 완전히 식은 다시물을 부어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김장배추 속 양념 레시피*
1. 찹쌀죽 1리터
2. 매실진액 종이컵 2컵
3. 멸치액젓 300ml
4. 새우젓 300ml
5. 굵은소금 종이컵 반 컵
6. 다진 생강 300ml
7. 다진 마늘 600ml
8.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18번
9. 다시물 1리터

배추는 보통 절임배추를 사지만 소량만 절여서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알려드려 봅니다.
굵은소금(천일염)을 500ml 준비하여 물에 녹입니다. 배추에 소금물을 뿌려서 숨이 죽도록 합니다.
2~3시간 뒤 배추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리고 소금물에 담가 8시간 절입니다.
큰 김장비닐에 넣고 하면 봉지를 이리저리 흔들어 주면서 더 쉽게 절여집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3~4번 씻은 후 김치를 만들면 됩니다.

김장에 필요한 채소

*절임배추 40킬로 기준*
무 7~8개
청갓 큰 것 1단
쪽파 큰것 1단
대파 큰것 1단

다 만든 속으로 보쌈 삶아서 함께 먹어봅니다.

온 가족이 모여서 배추 속도 만들고 보쌈도 먹는 장점이 많은
김장김치 담그기에 도전해 보세요.

일 년 내내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