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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와우wow 2021. 12. 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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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와우입니다.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우리집 남편은 소음인입니다.

어느날 한의원에 갔더니 소음인이라며 일주일에 닭을 두마리 꼭 먹으라고 하시는 한의사님 말씀에 깜짝 놀랐네요. 저는 닭을 일년에 한두어번밖에 하지 않았거든요. 닭을 두마리 먹으라고 한다고 치킨이나 다른 요리가 아닌 물에 담가 요리한 닭을 먹으라 했습니다. 삼계탕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 그런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닭을 열심히 사려고 노력합니다.

삼계탕도 자주 하게 되었지요. 의사말을 잘 듣는 남편은 열심히 드십니다. 두마리 채우시려나 아이꺼까지 다 드시면 어찌합니까.하하

소음인
차 : 인삼차, 생강차, 유자차, 꿀차, 수정과 등.
음식 : 곡물로는 찹쌀, 채소는 쑥, 감자, 파, 양파, 마늘, 생강, 고추 등
육류 : 닭, 염소, 노루, 참새고기 등.
생선 : 뱀장어, 미꾸라지, 명태, 조기 등.
과일 : 복숭아, 귤, 대추가 좋습니다.
음식 : 찰밥, 삼계탕, 추어탕 등이 좋은데 따뜻한 성질로서 위를 데워 주고 소화를 도와줍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것  : 보리, 메밀, 팥, 녹두, 밀가루, 고사리, 미나리, 상추, 미역, 참외, 딸기, 감, 오이, 우유, 오징어, 게, 돼지고기, 맥주 등.

소음인 확인법 : 인삼차를 5일동안 하루 3번 마셔봅니다. 속이 편안하고 식욕이 올라가면 소음인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드시고 난 후 신물이 올라오거나 소화가 안되면 소음인 확률이 높습니다.

멋진 날의 커플이였을 영계커플 두마리를 사왔습니다.

큰닭 한마리보다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영계로 두마리씩 자주 사게됩니다.

 

삼계탕과 닭곰탕의 차이

삼계탕은 닭내장을 제거하고 끓여낸 보양식입니다.

닭곰탕은 닭을 삶은 후 살을 발라 양념을 한 후 다시 닭국물에 넣어 끓인 국을 말합니다.
닭손질

닭은 꼬리부분부터 잘라줍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닭 못만지던 제가 아줌마가 다 되었나봅니다.

가운데 뼈를 빗겨 반으로 잘라 줍니다.

밑에부분에 지방이 많으니 다 제거해줍니다.

날개 끝부분은 잘라서 제거해줍니다.

껍질도 벗겨줍니다. 껍질까지 넣어 삶으면 고소하다고 하지만 지방 굳이 먹을 필요 없습니다.

흐르는 물에 안쪽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그럼 닭 손질 끝.

 

삼계탕 끓이기

닭 두마리를 모두 넣고 마늘 6알을 넣어줍니다.

(일반냄비에 끓여도 되며, 압력밥솥으로 요리중입니다. 참고하세요.)

물은 2리터 넣어줍니다. (닭 2마리기준)

마른대추를 5알 넣어줍니다.(대추는 몸을 따듯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파 반뿌리 크게 썰어 넣어줍니다. (잡내 제거 역할을 합니다.)

월계수잎 3장 넣어줍니다. (잡내제거)

압력솥뚜껑을 덮고 30분 끓여줍니다. 일반 냄비로 45분 끓여줍니다.

김을 다 빼주어도 보글보글 끓고있네요. 닭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맛있는 향만 나네요.

닭다리 정말 맛있어 보이게 잘 익었습니다.

국물과 함께 닭고기를 덜어주고, 쪽파나 대파, 고춧가루, 소금을 함께 합니다.

하나 뜯어 소금에 찍어 먹으려는데 뼈가 쏘옥 빠지게 익었네요.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입니다.

한그릇 뚝딱 드시고 소음인 체질개선에 업그레이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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