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겉절이 맛있게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와우입니다

배추겉절이 맛있게 만드는 법

오늘은 KOREA FOOD 1호 김치겉절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뜨끈한 흰밥에 하나 올려먹으면 그렇게도 맛있는 반찬이 또 있을까 싶은 겉절이입니다.

배추 2포기 준비했습니다. 새벽배송으로 한포기에  3400원정도에 샀는데 이렇게 비닐에 담아와 깨끗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추석전까지 앞으로 배추가 맛없다는 엄마의 말과는 다르게 단배추가 와서 놀랐습니다. 의심하며 한포기만 하려다 두포기 한 걸 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배추는 겉에 지져분한 것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면 뜯어냅니다
간단하게 손질이 끝나면 소금을 넣고 절이겠습니다.

배추를 반으로 갈라 절이기 시작합니다.
겉절이를 하는것이니 반에 반으로도 갈라줍니다.
그래야 빨리 절여집니다. 오전 9시부터 절이기 시작했습니다.

배추절이는 법

1. 굵은 소금 700g에 물을 섞어 소금을 녹입니다
2. 배추잎사귀 사이사이 소금물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3. 소금물은 배추가 절반쯤 잠길만큼 부어줍니다.
배추가 절반만 잠겼어도 절여지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나중엔 다 절여집니다.
4. 중간 중간 뒤집어 줍니다.
5. 2포기 기준 총 6시간이상 절여줍니다.
갓이 두꺼운 배추는 8~9시간 절여야합니다.

오전 9시

오후 3시

이렇게 6시간 절인 배추는 이렇게 푹 절여져 배추가 휘어집니다. 뿌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잘 절여진것입니다.

절여진 배추 씻기

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고 물에 담구어 씻기를 반복합니다.2~3번 씻습니다. 총각무나 열무에 비해 흙이 덜 합니다.

채반에 받쳐 30분 이상 물기를 빼 줍니다.

노란 배춧잎이 먹음직스럽습니다.

겉절이 양념하기

1. 우선 찹쌀죽을 쑤어줍니다.
찹쌀가루 5스푼에 물 500 넣어 잘 풀어준 후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중불에 늘어붙지 않게 지켜서서 끓여야합니다.^^

2. 식은 찹쌀풀에 고추가루 종이컵 2컵 넣어줍니다.

3.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새우젓 가능합니다.
종이컵으로 반컵 넣어줍니다.

4. 매실액기스입니다. 종이컵으로 반컵 넣습니다.

5. 다진마늘은 주걱으로 한주걱 넣어줍니다.

잘 섞어주어 고추가루가 불도록 배추 절일때 미리 해둡니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 한단 준비합니다. 여름에 겉절이 하면 편한 것이 무를 채썰지 않고 부추로 대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추는 송송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그럼 준비가 다 되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를 만들어 봅니다.

채반에서 물기가 다 빠진 배추에 미리 만들어 둔 찹쌀죽에 섞은 양념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부추도 넣어줍니다.

이제 손 맛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앞에서 벌써 배추 하나 입에 넣어달라고 기다리는 아들 있습니다. 이것또한 행복이지요..아직 덜 버무렸다 기다려라..해도 맛있겠다며 야단입니다. 지금 초 5학년 아들이 고등학생 되어도 저리 애교부려줄까 싶어 애교 받고 배추 하나 입에 넣어 줍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햇고추가루라서 더 맛있어 보이네요^^

우선 잘 버무려진 배추 통에 넣었습니다.

조금 남긴 겉절이엔 깨소금, 설탕, 약간의 미원을 넣어 바로 먹도록 그릇에 덜어줍니다.
밥 한그릇 뚝딱 먹어주며 입술 벌겋게 된 아들이 엄지척을 보내줍니다.

양념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말고 적당히 넣은 후 버무리면서 더 넣어 맛을 보는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세요

오늘도 요리하는 와우와
겉절이 만들기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