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끓이는 법

안녕하세요 요리하는와우입니다.

찬바람 불면 해 먹어야지 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뼈해장국 (감자탕)끓이는 날입니다.
뼈를 오래 끓여 부드러운 고기를 맛보는건 누구나 아는 요리법이지요. 그럴려면 오래 끓이다보니 덥고 습한 수증기가 집안 가득 꽉차게 되어 더운 날씨엔 끓이는게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10월입니다. 어쩜이리 추운지 추위에 거뜬한 와우가 영상 7도에 덜덜 떨다니 체감온도는 아직 적응이 되기엔 너무 갑자기 추워진게 맞다싶습니다.

그래서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감자탕을 끓이기 위해 뼈부터 사왔습니다.

감자탕 뼈로 1.3kg 사왔습니다. 6,770원이네요. 저렴하지요.

우선 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줍니다. 30분

그리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0분이면 충분히 살이 뼈와 잘 떨어지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대파와 된장양념을 넣습니다.
된장양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자탕 된장양념 만들기

된장 한 스푼

고추장 한 스푼

마늘 한 스푼.(된장,고추장,마늘 1:1:1)
집에 있는 된장의 짠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맛있는 비율을 개인취향에 맞게 찾아내시는게 중요합니다.

된장양념을 넣은 후에 맨 위에 시래기를 덮어줍니다. 또는 집에 있는 묵은지도 좋아요.
그럼 이제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30분 끓여 주고 뜸도 들이고 이제 완벽한 감자탕 만나기 바로 전입니다.

맨 위에 시래기가 노곤노곤 잘 익었습니다.

그릇에 감자탕 뼈와 시래기 그리고 국물순으로 잘 덜어줍니다.

제대로 된 뼈해장국이지요. 감자탕이라고도 하지요..

살 한점 떼어 봅니다. 영롱하네요..

겨자소스에 쿡 찍어 맛을 봅니다.
음~ 역시 이맛이야.

찬바람 불어 쌀쌀할 때 한그릇 끓여드세요.
정말 저렴한 금액에 한냄비가 나오네요.
가성비 최고 요리입니다

오늘도 뼈해장국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