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편강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와우입니다.

생강편강 만드는 법

와우네집에 생강이 많은건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려 구독자나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지난 포스팅 생강청에 이어 이번엔 편강을 만들어봤습니다.

어려울줄만 알았던 편강을 만들고 보니 정말 쉬웠습니다. 매번 사 먹던 편강을 이젠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되었네요.
포스팅을 끝까지 함께 해 주세요💕

5키로 생강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생강청 담그고 이번 생강편강 담으면 많이 소비 될 예정입니다.

하나씩 깝니다. 물에 10분정도 담갔다가 까면 잘 까집니다. 수저나 칼을 이용해 살살 긁어내주면 됩니다.다 까면 씻어줍니다.

생강을 얇게 칼로 슥슥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설탕에 졸이다가 부숴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요합니다.

이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잘 썰어진 생강은 3~12시간 물에 담가놓습니다.
그리고 매 시간마다 물을 새 물로 바꿔줍니다.
매운맛을 빼는 과정이니 반드시 해주어야 할 과정입니다.
생강 매운맛이 좋으신분 3시간 물에 담가주세요.
생강 중간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6시간.
생강 약한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12시간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시면 됩니다.

원하시는 시간 물을 담가 놓았다면.. 와우는 3시간 담가놓았습니다.
한번 데쳐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물에 넣고 5분 데치기.
이 과정도 매운맛을 빼기 위한 과정이니 매운맛 취향껏 안하셔도 되는 과정입니다.

데쳐낸 생강을 채반에 건져내어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다 빼준 생강을 다시 프라이팬에 올려놓습니다.

생강 1kg 설탕800g비율입니다.
생강과 설탕은 생강의 80%양의 설탕이 알맞습니다. 백설탕이든 황설탕 다 가능하며 와우는 백설탕으로 했습니다.
설탕을 부었다면 가스불을 켭니다.
센불로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설탕을 골고루 녹여주기 위해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설탕이 녹으면 가만히 지켜보면서 설탕물을 졸여줍니다.

아직은 생강 그대로의 빛깔이지요. 설탕이 녹아드니 생강향과 설탕향이 섞여 향긋달콤한 향이 가득합니다.

10분 뒤 갈색으로 변하면서 상당히 많이 졸아든게 보입니다. 재빨리 중불로 바꿔주고 이때부터는 주걱으로 뒤섞어줍니다. 골고루 섞어주도록 합니다.

5~6분 뒤면 이렇게 건조되는 현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유에 말아먹는 콘프레이크 같다고 해야할까요.
아직은 건조되어진 모습이지만 바닥에 약간의 젖은 설탕물이 있습니다.
바닥까지 설탕물이 전혀 없고 바삭한 소리가 난다면 끝마칩니다.

설탕 결정체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까지 냅니다.

채반에 부어 뜨거운 기운을 식혀줍니다.

남아있는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면보에 하나씩 올려줍니다.

바삭바삭 달콤매콤한 생강편강완성입니다.

고대유물 발견하여 조심히 올려둔 모양새지요.
한 두시간 놔두었다가 지퍼백이나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우리병에 넣어 냉장보관합니다.
매운맛이 있지만 달콤바삭한게 참 매력적인 생강편강입니다.

이건 편강 건져내고 나니 남은 설탕결정체입니다.
생강향이 베어 단맛매운맛 나는 설탕이라 자꾸 집어 먹게 되는 생강사탕같습니다.

오늘은 생강으로 만드는 건강 간식 생강편강을 만들어 봤습니다.
감기조심 하는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