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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볶음밥

와우wow 2021. 6. 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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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볶음밥

컵라면에 물 부어 3분만 기다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우리 시대의 가장 빠른 패스트푸드일 듯하다.
매일 급할 때 편의점이나 회사에서 먹던 컵라면, 그렇게만 먹지 말고 맛있게 먹는 또 다른 요리
를 준비해 보았다.

컵라면 볶음밥이다. 컵라면에 밥 말아먹는 그 맛이 아닌 새로롭게 변한 또 다른 맛이기 때문에
끝까지 잘 보고 따라 해 봤으면 좋겠다.

뭐부터 준비하나?

컵라면 볶음밥 준비물

컵라면 한 개
대파 반뿌리
올리브유
뜨거운 물

컵라면 종류는 그다지 제한적이지 않지만 면발이 두꺼운 라면보다는 보통 굵기나 얇은 면을 추천한다.

<<참깨라면 진라면 신라면 육개장 스낵면 사발면으로 된 라면이나 봉지라면도 나쁘지는 않다.>>



컵라면 하나를 비닐에 넣고 잘게 부순다
손으로는 아프니 도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부시지 않고 그냥으로도 해봤는데 당연히 맛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길게 늘어지는 면발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바쁘다면 부시지 않고 해도 되지만 원래 레시피대로 하는 것이 모양도 좋고 먹기에도 좋다.

끓인 물을 부어 3분을 둔다. 물은 적정표시 선보다 적게 넣었다.
왜냐하면 밥이랑 같이 볶기 때문에 물이 많으면 라면에 밥 말은 형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밥 때문에 짤 수 있는 상황이 중화된다. 그러기 때문에 라면이 물에 잠길만큼만 물을 붓고 기다린다.
그 3분 동안 해야 할 일은 이렇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파를 볶아 파 기름을 낸다


기름에 파를 넣는 순간부터 파향이 가득 맛있는 냄새가 난다.

향긋한 파 반뿌리가 맛을 좌지우지한다

반드시 넣도록 한다.

대파가 없으면 쪽파도 가능하다.

양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파를 볶은 후 밥 한 공기를 넣어 계속 볶는다
밥이 잘 풀어지도록 볶아준다
찬밥이나 뜨거운 밥이나 상관이 없다.
햇반 넣고 하는 것도 아주 간편한 방법이겠다.
그러다 보면 3분 훅 지나간다

그러면 익은 라면을 부어 같이 볶아준다. 여기서 컵라면에 밥 말아먹은 것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큰 오해다
전혀 다른 맛이 탄생한다.
평소 라면 먹을 때와 다르게 파 기름과 밥을 볶았기 때문에 색다른 맛이 탄생하는 듯하다.

볶은밥을 컵라면 용기에 넣은 후 그대로 예쁜 접시에 뒤집어 모양을 낸다
보통 볶음밥을 하고 난 후 밥그릇에 꾹꾹 눌러 담은 후 이렇게 접시에 뒤집어 놓으면 멋진 플레이팅이 된다.
참고하길 바란다.

이렇게 따악.. 이렇게..🤣🤣🤣

데코로 쑥갓 나오셨다..ㅎㅎ🤗🤗🤗

쑥갓은 먹지 않았다.ㅎ

쑥갓으로 꽂아 모양도 내본다. 예쁘게 접시에 놓고 먹는 식사는 대충 아무 그릇에 놓아 먹는 것보다
나를 품격 있게 만들고 나를 좀 더 귀하게 만든다.
소중한 나는 한 그릇을 먹더라도 멋진 플레이팅으로 나에게 선물하자

팁 : 매운 수프의 라면 말고도 짜장으로 된 라면이나 스파게티 형태로 된 라면도 가능하니 응용해 본다면
색다르고 맛 좋은 멋진 요리가 탄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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