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오므라이스

밥 안먹는아이 밥 잘 먹게 하는 비법으로 예쁜 백설공주 오므라이스 만들어 봤다

백설공주오므라이스

노란 치마가 계란물로 완성한 건


계란후라이. 미리 알려주고 시작해본다.

우선 밥을 볶아준다

볶음밥은

본인이 잘 하는 볶음밥이 있다면 그걸로 해도 좋다

김치볶음밥도 좋고

소고기 볶음밥도 좋고

새우볶음밥도 좋다.

뭐든 아이가 잘 먹는 볶음밥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좋다.

아이를 위해 만드는 요리니깐^^

다진 야채

평상시에 안먹는 파프리카.당근 모두 다

작게 아주 작게

썰어준다


평소에 야채를 잘 안먹어서 먹게 하고 싶다면

아주 잘게 만드는 야채다지기로 사용해서 넣는 것도 좋다

야채와 베이컨, 게살

그리고 게살이랑 베이컨으로 단백질 보충도 해주자

가끔 고기씹히면

아..맛있다..라고 말이 어른들 또한 나올것이다

이제 이 모든걸 넣고 밥도 넣고 볶아 보도록 하자

색깔도 예쁘고 맛있는 볶음밥은

굴소스를 넣어 더 맛있게 볶아보자.

어른들은 스리라차소스를 넣어 약간 매콤하게

볶아도 좋다.

야채볶음밥

예쁘고 맛있게 볶았다면

그리고 밥그릇을 하나 고른다

백설공주 치마가 넓게 퍼져야 더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작은 밥그릇보다는 넓은 밥그릇을 추천한다.

밥그릇에 볶음밥을

아이가 많이 먹었음 좋을만큼 꾹꾹

눌러 담는다.

그리고 예쁜 접시에 뒤집어서 담는다.

그리고 계란 후라이를 부쳐야한다.

계란은 3~4개를 풀어 소금을 약간 넣고

체에 한번 걸러주어야 하는게 포인트이다.

그냥 풀어준 계란을 했다가는

정말 못생기고 울퉁불퉁한 치마가 되는걸 경험했다.

체에 걸러 준 계란은 골고루 노란 치마색이 되게 한다.

반드시 체에 계란을 거른다.

그다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중불에 잘 부친다

센불에 부치면 계란이 부드럽게 부쳐지지 않고

뻗뻗한 식감으로 부쳐지니

꼭 약불과 중불을 조절 하면서 부친다.

이토록 정성이 들어간 아이의 볶음밥이니

부디 잘 먹어주어야 할텐데 라면서

주문을 걸어두자.

잘먹어라 잘 먹어라.

잘 부쳐진 계란은

아까 접시에 뒤집어 플레이팅한 볶음밥 위에

얌전히 올려놓는다.

백설공주코팅

그리고 백설공주 그림 하나 뽑아서

코팅지에 붙여 만들어 준다

코팅지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입.

누구나 종이에 앞뒤로 코팅지 붙이면 완성되게 판매합니다.

그럼 준비 완료다

노란치마에 케찹으로 살짝 모양만 내주면

예쁜 주름도 잡힌다💕💕💕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다면

고민 하지 말고 얼른 밥부터 볶아보자

안먹는게 아니고 예쁘지 않아서 투정부리는 것일 수도 있다.

매번 힘들어서 스페셜로 노력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엄마의 정성에 부응하지 않을까

예쁘게 만들어 주면

예쁘게 먹고

쑥쑥 자랄 우리아이💕💕💕

백설공주오므라이스